Development Philosophy
제가 개발을 대하는 철학이 담긴 다소 긴 내용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넘어가주셔도 좋습니다. 😀
소통
프론트엔드는 사용자와 가장 먼저 마주하는 영역이며, ‘보이는 것’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D-Order라는 축제 주문 시스템 프로젝트에서 사용자 흐름을 기반으로 UI/UX를 설계했습니다. 테이블 이용료처럼 예외 조건이 많은 로직도 자연스럽게 안내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장바구니나 모달 인터랙션 또한 흐름을 끊지 않도록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진짜 소통은 사용자뿐 아니라 팀원 간의 커뮤니케이션에서도 빛난다고 믿습니다. 짧은 개발 기간 동안 API 명세를 실시간으로 문서화하고 공유한 경험은 작업 오류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개발 속도를 높여주었습니다. “모른다”고 말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이해를 바탕으로 함께 설계하는 태도는 제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역량 중 하나입니다.
협업
저는 멋쟁이사자처럼 13기에서 프론트엔드 트랙장과 홍보팀장을 맡으며 팀원들의 성장을 이끄는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개발을 늦게 시작했기에 누구보다 배우는 입장에서 출발했고, 그래서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는 팀원이었습니다. 질문을 주고받고, 아이디어를 조율하며,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소중히 여기며 팀워크를 다져왔습니다. 그 결과, 실력뿐 아니라 소통과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끝까지 완수하는 경험을 여러 차례 쌓을 수 있었고, 이는 다양한 개발 환경에서의 유연한 태도와 리더십으로 이어졌습니다.
경험
기능이 동작하는 UI보다, 사용자가 머무르고 싶어지는 경험을 설계하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프론트엔드입니다. AI 기반 훈련 시스템에서는 단순한 카운트 측정에 그치지 않고, 실시간 피드백·훈련 종료 요약·이력 조회까지 하나의 사용자 흐름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러한 경험 중심의 개발은 단순히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의 입장에서 시뮬레이션하고 고민하는 사고방식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 줄의 문구, 한 픽셀의 여백도 이유 없이 두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그리고 그 태도는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My Journey
지금까지 저를 만들어준 경험을 보실 수 있습니다